2013.11.02

토요일 오후,

대전중구문화원에서

루시 팬플룻 가을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우리 가족들이

8개월동안 열심히 배웠던 팬플룻 연주에

푹~ 빠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그동안 고생하신 팬트라움 선생님들!

알차게 꾸며진 무대들 속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연주는 

어머니들이 함께 준비한 양희은의 "아름다운 것들" 이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저녁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연주 중 들었던

어머니들 한사람 한사람의 소감...

평범했을 오늘 밤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팬플룻,

오늘만은 주인공이라는 한 어머니의 고백은

우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답니다.

멋진 무대를 마지막으로

루시 팬플룻 힐링스쿨의 수업이 끝났습니다.

따뜻한 봄에 시작되었는데 어느새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 되었네요.

팬플룻과 함께 했던 8개월의 시간이

우리 가족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루시 가족들 화이팅!